<프럼네이처 갈락토미즈세스 화장품>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11. 21. - 11. 27.>
프럼네이처 갈락토미세스 에이지 인텐스 트리트먼트 플루이드, 진생 에센스, 알로에베라 수딩 로션을 샀다. 10만 원을 트리트먼트 플루이드 제품으로 모두 채우고 싶었는데, 최대 5세트만 구입하도록 되어있다. 5개를 선택하면 10개를 보내주기 때문에 1년 넘게 (둘이서) 쓸 수 있는 양이다. 최종 구입 가격이 10만 원이 넘으면 GS 쿠폰 1만 원 권도 주고, 1만 원 넘는 마스크팩 10장과 필링젤까지 껴준대서 10만 원을 채웠다. 여기 제품은 나보다 남편이 매우 좋아해서 남편이 많이 사달라고 부탁했다. 어차피 사서 쓰고 있는데, 이왕지사 1년 치를 사두자고 했다.
지난주 토요일에 구입했고, 화요일 오후인 지금 막 받았다. 블랙 프라이데이 1+1 행사는 내일까지 진행된다. 시어머니와 시누이님께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들었는데,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있을 것 같고, 내가 알려드리면 꼭 사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알려드리는 걸 그만뒀다. 선택권을 침해하면 안 되니까.
우리 집은 피부과를 전혀 다니지 않고, 피부에 따로 비용을 쓰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좋은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려는 편이다. 나는 뭘 발라도 뭐가 잘 나지 않는 피부를 가져서 사실 뭘 발라도 상관없다. 반면 남편은 예민한 데다 화장품을 잘못 쓰면 얼굴에 여드름(화농성)이 생겨서 조심하는 편이다.
이 제품은 갈락토미세스 성분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10년 전에 우연히 마트에서 구입해 사용해 보고 놀랐던 제품이다. 얼마나 제품력이 좋은지 얼굴에 올라왔던 자잘한 여드름들이 전부 들어가서 남편이 좋아했었다. 이 제품을 몇 번 사용한 후 얼굴 상태가 좋아져서 그 후 유명한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 보다 다시 이 제품으로 돌아갔다. 그때 그 느낌이 안 난다는 게 이유였다.
프럼네이처 회사의 스킨 제품이 정말 좋은데, 매달 쓰면서 얼마 전 다 떨어져서 리필제품으로 2팩 샀었다. 3만 1천 원 정도 줬는데.. 얼마 되지 않아 1+1 행사를 시작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내가 산 제품은 할인 대상이 되지 않아 이상한 안도감이 들었다.
행사하는 걸 보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1년 치를 사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왕지사 구입할 거 10만 원어치를 사서 1년 치를 채워두고, 사은품도 받자는 게 남편 의견이었다. 무이자 할부도 지원돼서 5개월로 사면 한 달에 2만 원 정도 내면 된다. 첫 가입하면 1만 원 마일리지를 주고, 20% 행사 가격으로 주기 때문에 정말 좋은 가격에 엄청난 제품을 1개 구입가격에 2개를 받을 수 있다.
한 제품당 최대 구입 수량이 있기 때문에 10만 원을 맞추려면 다양한 제품들을 넣어야 한다. 스킨은 얼마 전에 구입했기 때문에 진생 에센스와 알로에 제품을 추가했다. 이렇게 많이 샀는데도 10만 원이라니. 놀랍다.
이 제품은 정말 써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쓰게 만드는 제품이다. 남편이 퇴근 후 와서 보면 얼마나 좋아할지. 피부 고민이 많았던 사람들에겐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반면 나는 정말 아무거나 발라도 문제없지만, 이 제품은 바르면 확실히 속건조를 개선해 준다. 주변 사람들에게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한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내가 추천하면 뭔가 구입을 꼭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줄 것 같아서 그만뒀다. 사실 요즘은 추천해 주는 것도 부담스럽다.
이 글을 쓰는 건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놓칠까 봐 알려드리고 싶어서 올린다. 몇 년 동안 사용해 본 제품들 중 가장 좋았던 화장품. 화장품 선반에 가득 채워놓고, 나도 모르게 배 부른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가격도 괜찮고, 제품력도 좋은 프럼네이처. 이렇게 좋은 제품을 10년 넘게 만들어주시다니. 정말 고맙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27일인 내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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