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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양파 5kg 구입기>

<양파 보관하는 방법>



🚩 양파 5kg -> 8,500 원 (중 사이즈)

🧅2kg -> 5,500
🧅3kg -> 6,500
🧅4kg -> 8,500 (1kg 추가 증정)

  양파를 사야 할 때가 와서 산지에서 직송해 주는 양파를 구경했다. 처음엔 2kg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kg 이 올라갈수록 가격이 저렴해졌다. 심지어 4kg을 구입하면 1kg을 더 준다니 놀라웠다. 위에 적은 가격에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다. 아무래도 산지에서도 보관하다 보면 양파들의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빠르게 파는 걸 선태한 듯했다.

  어쨌든 가격을 보니 4kg을 구입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8,500 원(배송비 포함)을 주고 5kg을 구입했다. 양파가 왔고 역시 많은 양의 양파였다. 1주일 내로 소진할 수 없는 양이기 때문에 양파를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을 찾아봤다. 유튜브에서 양파 보관법을 찾아보니 영상이 많았다. 영상 열개 정도를 시청한 후 공통된 의견을 모았다.

  양파는 오래 보관하려면 껍질이 바짝 바른 상태여야 한단다. 그리고 받자마자 서늘한 그늘진 곳에 하루 이상 말려주는 것이 필수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창고에 신문지를 깔고 이틀 반 말렸다. 껍질이 부슬부슬해지면 세척 없이 껍질을 벗긴다. 반드시 세척 없이 해야 하고(물에 닿으면 그 부분이 보관 중 썩는단다.) 칼질을 하면 안 된다. 곱게 곱게 껍질을 한 알을 벗겨내고 껍질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렸다. 그리고 꼭지와 뿌리가 있는 하얀 양파를 한알씩 신문지나 랩에 감싸면 된단다. 랩에 감싸면 습기가 차단되고, 신문지에 감싸면 습기를 흡수한다고 하니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면 된다. 사용하기 전 세척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요리하면 된다.

  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을 생각이라 한알씩 랩에 감쌌다. 그리고 냉장고 야채칸에 넣었다. 야채칸이 가득 차서 부자가 된 듯 마음이 든든했다. 양파는 남편이 매우 좋아하는 재료인 데다 건강에 무척 좋아서 매일 요리에 넣는다. 양파에 곰팡이가 피면 그 부분만 잘라내고 사용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전체를 버려야 한단다. 그러니 금세 곰팡이가 피고 썩어버릴 수 있는 양파 보관법을 이참에 배워두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양파를 드디어 구입했고, 작업까지 완료했으니 당분간 양파 걱정 없이 요리할 수 있다. 어젯밤 간장돼지고기 볶음에 양파를 두 알 아니 넣었는데, 남편이 그릇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그걸 보고 양파를 많이 구입한 것이 참 뿌듯했다.

  건강하게 잘 먹으려면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이번 참에 양파 보관법을 배웠으니, 지식이 하나 더 늘었다. 뭘 배우든 참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하루들이 즐겁다.

#양파보관법
#양파오래먹기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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