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쿡 사각 2호로 냉동실 정리하기>
냉동실 안 각종 용기 가루들을 정리하기 위해 전용 통을 구입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리 용기(스파게티소스 통 등)와 일회용품(커피 등을 사 먹고 나온 투명패트)을 모두 정리했다. 유리 용기들은 잘 씻어서 말린 후에 필요할 때 사용할 예정이다. 손이 닿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던 장에 차곡차곡 정리했다.
냉동실에는 고춧가루, 마늘가루, 생강가루, 새우가루, 표고버섯가루, 커피 가루, 강황가루 등 정말 많은 가루들을 보관한다. 가루를 담았던 용기들을 같은 모양과 제품으로 바꾼 이유는 보기 좋게 정리해서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여러 가지 모양의 용기들에 가루들을 보관하다 보니 물건들이 한눈에 보이지 않았고, 넘어지고, 흩어질 때가 많았다.
친 환경적이긴 했지만 여러모로 불편했다. 결국 마음을 먹었고, 용기들을 모두 바꿨다. 실리쿡 사각 2호를 사용해 모두 바꿨다. 16개에 19,800 원. 다음 달에 한 세트 더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부족하다.
용기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용기에 담았더니 훨씬 보기 좋았다. 사용하기도 편했다. 정리를 마친 후 토오루(남편)님이 보더니 '우리 집은 누가 와도 바로 요리를 할 수 있겠다.' 며 칭찬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용기들을 모두 세척한 후, 반나절 말린 후 보관했다. 정리를 마친 후 용기에 들어있는 가루들을 사용해서 요리를 했다. 편했고, 보기 좋았고, 기분도 좋았다. 쉽고, 빠르게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냉동실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서 자꾸만 열어보게 된다는 건 안 비밀이다.
주말 동안 냉동실 칸을 정리해서 참 좋았다. 앞으로도 조금씩 공간을 쪼개서 정리해 가야지. 정리는 참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덕분에 요리가 더 즐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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