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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기름
튐 방지 후라이팬 덮개>

매끼 식사를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서 후라이팬 요리를 자주 하게 된다. 볶음도 하고, 달걀 후라이도 하고, 간단하게 만두도 튀긴다. 그러다보면 어김없이 주변에 기름이 튀는 일이 생기고, 작은 화상들도 입는다.

작은 화상들을 입으면서 항상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덮개가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 혹시 몰라 찾아보다 다양한 제품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러다 손잡이 부분이 사용하다보면 부러지는 일이 많아 튼튼한 제품을 사야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러면서 알게 된 제품이 키친아트 제품이다. 국내 생산이고, 스텐레스스틸 304를 사용했다. 용접도 잘 되 있어서 손잡이와 판 부분이 잘 연결되어 있다. 설거지도 식세기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텐리스 스틸 제품의 경우 필수적으로 연마제 작업이 선행되야한다. 스텐레스 스틸은 철 + 크롬 + 니켈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부식에 강하고, 알레르기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 재료다. 그래서 평소 나는 악세사리도 써지컬스틸(스텐리스 스틸)로 만든다. 스텐리스 스틸 제품은 201부터 시작해 304, 316, 316Ti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이 중 가장 보급형으로 쓰이는 재료가 304다.

스텐리스 스틸 제품들은 만들 때 반드시 연마제를 사용해야 가공이 되기 때문에 새 제품의 경우 연마제가 겉에 남아있다. 그래서 반드시 연마제 제거가 필수다. 연마제에는 탄화규소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발암 물질이라고 하니 반드시 제대로 제거해야한다.

제거 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들을 찾아봤고, 그 중 가장 따라하기 쉬운 방법을 사용해 세척했다.

<세척 방법>

🚩1. 키친 타올에 식용류를 가득 묻힌 후 제품의 겉 면을 꼼꼼하게 닦는다.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을 닦으면 반드시 키친타올에 검게 묻어나오는 것이 있는데 그게 연마제다.

🚩2. 식용류로 닦은 제품 위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뿌려 키친타올로 열심히 닦는다.

🚩3. 닦은 제품 위에 뜨거운 식초 물을 부어 놓고 기다린다.

🚩4. 식기세척기 안에 넣고 베이킹소다 세제와 식초를 넣고 세척한다.

이 방법을 사용해 제품을 세척했다.

<선물하기 좋은 제품>

제품을 구입하면서 토오루 어머님 것도 샀다. 그녀가 과거 생선 요리를 하면서 기름이 튀어 작은 화상을 입는 것을 자주 목격했기 때문이다. 주말에 남편이 본가에 간다고 해서 보내드렸다.

냄비, 후라이팬 등 다양한 제품의 덮개로 사용이 가능하다. 꼭 기름 요리만이 아니라 일반 조리 시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무엇보다 식기세척기 안에 넣을 수 있어 세척도 용이하다. 다만, 오랫동안 조리하면 손잡이가 뜨거워질 수 있어 면 장갑 또는 행주, 고무장갑을 이용해 잡아야 한다. 화상을 막기 위해 사용한 제품에 화상을 입어서는 안 되니 말이다.

좋은 제품을 구입해서 앞으로 튀김 요리를 더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편이 좋아하는 김치 전도 가득 만들어야지.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어 참 좋았다. 이 제품은 판매자마다 가격이 매우 다르니 잘 찾아보고 구입하길 바란다. 타 국가에서 만든 제품 중 스텐리스 스틸 201을 사용해 저렴하게 나온 제품도 있다니 반드시 201인지 304인지 알아보고 사야한다. 스텐리스 스틸의 번호가 다른 이유는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배합률이 다르기 때문이니까. 이 부분을 유념해서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시길.

맛있는 계란 후라이를 해 먹어야겠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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