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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꽃 무궁화>


  샤론의 꽃 무궁화를 발견했다. 이 꽃을 보면 예수님이 생각난다. 그리고 샤론의 꽃 예수 찬송가가 떠오르고 입에서 흥얼흥얼 흘러나온다.

  아름다운 꽃을 산책 길에 우연히 마주했다. 우연한 행운, 행복이다. 나는 내게 온 행운들을 소중히 여길 거다. 예수님, 토오루(남편), 샤론의 꽃. 그리고 지금 이 순간. 피고 또 펴서 영원히 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혼자 조용히 펴본다. 보잘것없어도 괜찮다고. 초라해도 괜찮다고. 내게 이젠 내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다독이는 마음으로 한 걸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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