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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모에 프린터>



   모에 모에 프린터를 드디어 구입했다. 모에 모에 프린터를 구입한 이유는 그동안 사용하던 정리 분류 방식이 불편하게 느껴져서다. 그동안 내용물을 분류하기 위한 문구를 종이에 쓰고 가위로 자른 다음 테이핑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다 정리 영상들을 보면서 정리 좀 한다 하는 주부님들은 정리를 위한 스티커 프린터를 가지고 계신 것을 봤다. 정리 영상을 볼 때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프린터에 눈독을 들이고만 있다가 드디어 구입했다.

  모에모에 프린터 기계는 3가지 색상이 있다. 핑크, 녹색, 흰색으로 녹색이 가장 인기 많은 색상이란다. 나는 언제나 핑크. 를 고르지만, 녹색이 중성적인 느낌을 줘서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리 영상에서 프린터들을 발견한 후 어떻게 알았는지,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으로 프린터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날부터(언제인지 특정 어려움) 프린터를 사야겠다는 꿈 <?>을 키웠다. 네이버 포인트를 많이 모아서 사야지 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백 원, 이백 원씩 모으다 이틀 전 최종 결정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받았다.

  도착한 후 설명서를 보고 프린트를 위한 앱을 깔았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이 매우 쉬웠다. 설명서를 보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모에모에 프린터를 찾아보면 영상으로 따라 할 수 있으니 정말 편한 세상이다.

  여러 가지 문구들을 프린트해서 필요한 곳들에 붙였고, 한참 바라봤다. 깔끔한 느낌이 들었고, 정말 편했다. 그동안 종이에 써서 테이핑 하던 작업이 피곤하게 느껴졌는데 아주 간단하게 프린터가 해결해 줬다. 이름도 프린트하고, 약 통 위에 붙일 문구도 프린트하고, 음식물을 분리해야 하는 통에도 붙였다. 이곳저곳에 붙이면서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좋은 건 붙이고 뗀 자리에 스티커 자국이 남지 않는다는 점이었고, 프린트를 하면 1-2초 만에 빠른 프린트가 된다는 점이었다.

  귀여운 이모티콘도 넣을 수 있고, 그림도 넣을 수 있다. 생각보다 붙일 곳들이 정말 많아서 좋았다. 나중에 양념장(식초, 간장, 미림, 액젓 등) 통들을 같은 통으로 통일할 생각인데, 이때 프린터기로 내용물을 특정해 붙이면 정갈하게 정리할 수 있다.

  정리 여왕까지는 못 돼도, 정리 전문 아줌마 정도는 돼 봐야지..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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