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널티 에스프레소 머신 MCM6851S을 마트에서 구입했다. 전시 특가로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다. 커피 기계의 경우 전시만 하고 사용을 전혀 하지 않은 제품이라 완전히 새 제품이라고 해도 될 만큼 깨끗하다. 득템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빨리 내려먹어보고 싶어서 집에 빠르게 돌아왔다.
맥널티 에스프레소 머신은 쿠팡 가격 기준으로 보면 134,900 원이다. 전시특가로 마트에서 내가 구입한 가격은 62,650 원에 구입했다. 가격이 좋아 구입했고, 초기 세척 후 바로 커피를 넣고 내려봤다. 그리고 포터필터가 만족스럽지 않아 칼딘 크레마 바텀리스 맥널티 플랜잇 오스너 호환 포터필터 콤패티블 51mm + 바스켓을 추가로 구입했다.
구성품인 포터필터가 알루미늄이라고 해서 바꾸기로 했고, 호환되는 제품을 구입했다. 오히려 호환품이 기계 가격보다 비싸게 느껴져서 고민했다(쿠팡 가격 기준 35,410). 그래도 이왕지사 구입했으니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생각으로 구입했다.
구입한 포터필터는 스테인리스 스틸이고, 손잡이와 분리된다. 그래서 사용한 후에 스테인리스 부분만 분리해서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된다.
고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고, 10만 원 대 에스프레소 머신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이 있는 제품이다. 에스프레소를 본격적으로 내리시는 분들은 최소 30만 원에서 60만 원 넘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신다고 한다. 사실 나는 이 제품이 6만 원이라서 구입한 거라,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만족스럽다. 그러니 정말 본격적으로 내려먹고 싶으신 분들은 과감한 투자로 엄청난 기계를 구입하면 된다. 나처럼 저렴한 가격에 캡슐 정도의 커피 맛으로 내려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제품도 괜찮다고 추천하고 싶다.
제품을 구입해서 토오루(남편)님에게 커피를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남편이 찐 바리스타 같은 자세와 표정으로 맛있는 커피를 내려줬다. 바리스타 학원 다닐 때 느낌이 나서 즐겁다는 이야기를 하는 남편을 보고 잘 샀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남편이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을 했다. 재밌다니 앞으로도 쭈욱~ 내려주겠지?라는 기대가 됐다.
내일부터는 이 제품으로 커피를 내려서 토오루(남편)님 출근 때 들려 보낼 생각이다. 그동안 캡슐 기계 안에 원두를 넣고 내렸는데, 추가로 커피 머신이 하나 더 생겨서 참 좋다. 오히려 캡슐 기계 안에 캡슐을 넣고 내리는 것보다 더 간편하다.
추가로 이 제품을 잘 사용하려면 유튜브에서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시는 분들의 영상을 보면 된다. 요즘은 사용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언제든 동영상으로 쉽게 기계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오히려 사용 설명서보다 사용법을 넘어서는 사용법을 추가로 배울 수 있어 더 좋다. 그러니 기계를 구입하기 전이라면 리뷰 영상을 보길 권하고, 구입한 후라면 사용법 영상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추가에 또 추가. 내가 구입한 제품이 물통과 기계 사이에 공기가 있었는지 아무리 내려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 기계만 과열돼서 열을 식힌 후 여러 번 버튼을 눌러 물을 내렸는데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물통을 통통 몇 번 쳤더니 공기들이 뽕뽕 올라오면서 드디어 물이 나왔다. 1시간 동안 끙끙거렸던 것이 억울했다. 그러니 혹시 물이 안 나오는 분들은 통을 몇 번 가볍게 통통 쳐 <?>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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