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가루와 생강가루 구매>
요리에 사용할 국내산 (100%) 마늘 가루와 생강가루를 구입했다. 생강은 약간만 상해도 독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보관이 쉽지 않다. 마늘도 갈아서 얼려 놓으면 사용하기 쉽지만 언제까지 모두 먹어야 하는지 고민될 때가 있다. 게다가 한번 냉동하기 위해 해야 하는 여러 작업들이 피곤하다.
국내산 마늘 가루와 생강가루를 구입해 유리병에 담고, 실리카겔을 가득 넣어 냉동실에 넣었다. 사용해야 할 때마다 냉동실에 있는 병을 꺼내 한 스푼씩 사용한다. 생강가루는 어떤 요리든 소량 넣으면 풍미가 확 올라간다. 맛을 완전히 좌우한다기보다 넣었을 때와 넣지 않았을 때 감칠맛이 다르다. 마늘 가루는 워낙 마늘을 좋아하는 토오루(남편)님을 위해 필요하다.
알리오 올리오에 간 마늘과 가루를 함께 넣으면 훨씬 마늘 맛을 많이 낼 수 있다. 오늘이나 내일 사이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먹여야지.라고 생각 중이다. 페페론치노와 마늘 가루, 올리브 오일을 넣은 오일 파스타는 토오루(남편)님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사람마다 치유음식(힐링푸드)이 있는데 남편에겐 오일 파스타가 그중 하나다. 좋은 재료, 신선한 재료를 사서 함께 맛있는 요리를 먹어야지.라고 매일 생각한다. 이왕지사 먹을 거 맛있게 먹으면 좋고, 맛있는 음식이 건강하면 훨씬 좋으니 말이다. 국내산과 국외산(중국산 포함)의 경우 가격 차이에서 2배 가까이 난다. 국내산이 훨씬 비싼데 국내산을 구입하는 이유는 국외산의 경우 GMO가 들어있어도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물 실험에서 GMO 식재료를 먹인 동물들에게 독성과 암 등이 나타났다는 걸 알려준 연구 결과들을 보고 최초 식재료부터 신경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맛있게 먹고, 행복하게 먹고, 건강하게 먹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먹는 것이 우리를 만드니까. 그나저나 마늘 가루와 생강가루가 가장 저렴할 때 구입해서 아주 만족스럽다. 오늘을 열심히 걷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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