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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0. 토. PM 5:14.
<거실 텃밭 오늘도 맑음>
작년 시작했을 때 키웠던 상추들과 식물들이 모두 꽃이 피고 씨까지 맺혀서 전부 정리했다. 정리하면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식물을 키우고 매일 마주하면서 많은 치유를 경험했다. 천천히 자라는 식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내게도 숨 쉴 시간들을 허락했다.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 된다>
새롭게 심은 씨앗들이 벌써 자라 예쁜 텃밭이 됐다. 토마토도 제법 자라서 존재감을 과시한다. 즐거운 취미생활 중 하나가 된 식물 키우기에 탄력이 붙었다. 2023년 8월 30일부터 시작했던 식물 키우기가 이제는 벌써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아주 아주 만족스럽다. 뭐든 꾸준히 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문가가 되어간다. 경험을 늘려갈수록 능숙해지는 것처럼 뭐든 경험하고 해 보자. 2024년 파이팅~!
<나는 무조건 잘 된다>
2024년은 나의 해니까. 나는 무조건 잘될 일만 남았다. 즐겁게 살자. 힘 빼고 살자. 아프지 말자. 많은 책들과 대화하자. 고민하지 말자. 가볍게 살자. 나를 행복하게 해 주자. 맛있는 음식을 챙겨 먹자.라고 올해의 다짐들을 적어본다.
#식물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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