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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돼지갈비>

<행복한 밥상>





[사진 서체 : 네이버 나눔 명조체]

📍매콤한 돼지갈비찜 (어남선생 레시피)

1) 돼지갈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씻어서 팬에 노릇하게 굽기 3-5분
2) 설탕 5를 넣고 중불로 먼저 설탕 코팅(중불) 해주기 3분
3) 식초 1을 넣고 볶고 진간장 5, 참치 액 5를 넣고 볶기
4) 고춧가루 3, 파 양파, 다진 마늘 3 듬뿍>을 넣고 볶기
5) 케첩 2 (강불)를 넣고 볶기 계속 저어주고 양파 익을 때 물 500ml 넣고 끓이기.
6) 후추 20바퀴 골려 넣고 뚜껑 약불에 40분 끓이기.






재료와 레시피 수정

돼지갈비 600g, 설탕 3, 메이플 시럽 2, 식초 1, 양조간장 4, 참치액 4, 고춧가루 2, 파 반 줌, 다진 마늘 듬뿍, 케첩 1/2, 양파 반 개, 후추 10바퀴, 물 500ml (약불에 40분 끓이면서 추가로 계속 150ml 씩 3번 넣음)


  일주일 메뉴를 정해놓고, 퇴근 시간에 맞춰 요리를 하다 보니 훨씬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게 됐다. 뭐든 정해놓고 하게 되면 부담이 줄어든다는 걸 깨달았다. 월요일에는 뜨끈한 가락국수를 먹었고, 화요일인 어제는 매콤 달콤한 돼지갈비찜을 먹었다. 처음 만들어 본거지만 레시피대로 하니 정말 맛있었다. 예전에 맛집이라고 해서 비싼 돈 주고 먹었던 돼지갈비찜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양념은 남편이 매운 걸 잘 먹지 못해서 고춧가루를 2스푼만 넣었고, 후추도 20바퀴에서 10바퀴로 줄였다. 케첩의 시큼함이 싫다는 남편의 취향을 고려해 절반만 넣었다. 그래도 얼마나 맛있던지 남편 덕분에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메뉴는 200 점이라고 하면서 다음에 또 해달란다. 너무 맛있다며 웃는 남편의 입술 주변에 붉은 양념이 가득 묻어있었다. 아주 야무지게 뼈에 붙은 고기를 한 점도 남지 않게 뜯어 먹는 걸 보니 내 마음이 가득해졌다. 이게 바로 인정 욕구인가. 싶어 웃음이 났다. 다음에 할 때는 고기를 더 많이 넣고 당면과 떡을 추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매일 같이 맛있게 잘 먹는 남편을 보면 참 행복하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내 손에서 뭔가 만들어지는 느낌이 참 좋아서 요리를 자꾸 하게 된다.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행복도 가득한 요리라니. 내가 이렇게 가정적이었나 싶은데.. 어쩌다 보니 요리도 취미가 됐다. 요리 덕분에 취미 부자. 오늘 저녁엔 맛있는 김밥과 계란 국을 할 생각이다. 오늘도 메뉴 변경 없이 그대로 먹겠다는 남편이 출근하면서 집에 빨리 돌아오고 싶다는 말을 하며 집을 나섰다. 돌아오고 싶은 집, 편안한 집, 평안이 가득한 집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내 꿈이 또 이뤄졌다. 살다 보면 내가 원했던 것들이 전부 이뤄질 거라는 생각에 기대된다.

  그나저나 남편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는 조금밖에 못 먹었다. ㅠ... 다음에는 고기를 몽땅 사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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